광명시 광명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광명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4회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주민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한국무용, 댄스스포츠, 하모니카, 경기민요, 다문화 가족의 전통 공연, 광명초교 학생들의 방송 댄스, 다문화 어린이 태권도 공연 등이 펼쳐졌다.
특히 베트남, 중국, 몽골, 러시아, 일본, 중국에서 온 다문화 가족의 이색적인 전통 공연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베트남 외 6개국의 다문화 음식부스에서는 양꼬치, 짜조, 시린굴차, 타코야끼, 사라드 등을 판매해 지역주민에게는 이색 먹을거리 체험을, 다문화 가족에게는 고향의 향수를 선사했다.
또한 누리복지협의체의 ‘다육이 심기 체험’과 광명시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의 ‘다(多) 같이 세계와 놀자, 다문화 인식개선 캠페인’, 광명전통시장의 ‘놀러와요 시장’ 홍보부스, 광명경찰서 외사팀의 ‘범죄피해 상담 및 경찰복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 한마당이 운영됐다.
한편, 이날 먹거리 장터 운영으로 모은 수익금은 누리복지협의체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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