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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평택시수의사회, 천국최초 소외계층 반려동물 진료지원

승인 2019-04-14 16:09

왼쪽부터 평택시 변신철 환경농정국장, 평택시수의사회 이승열 부회장, 송치용 회장, 정장선 시장, 평택시수의사회 유효상 총무, 평택시 홍석완 축수산과장
왼쪽부터 평택시 변신철 환경농정국장, 평택시수의사회 이승열 부회장, 송치용 회장, 정장선 시장, 평택시수의사회 유효상 총무, 평택시 홍석완 축수산과장

평택시(시장 정장선)와 평택시수의사회(회장 송치용)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소외계층에 대한 반려동물 진료지원사업에 나선다.

평택시와 평택시수의사회는 지난 12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소외계층 반려동물 진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100가구를 선정해 진료바우처를 실시, 가구당 최대 진료비 20만원 중 참여 동물병원이 30%, 시가 50%를 지원하게 된다.

송치용 회장은 “경제적 부담 때문에 반려동물을 제때 진료 하지 못하는 소외계층의 정신적,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하는 공익적 사업”이라며 “당초 평택시에서 요청했던 무료 진료상담과 더불어 진료비의 30%를 추가 부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에 평택시수의사회와 함께 추진하는 소외계층 지원 사업은 민선7기 동물복지 10개 중점추진사업 중의 하나”라며 “앞으로 평택시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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