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아파트 단지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식물병원’이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식물병원’은 아파트 단지를 찾아가 집안에서 키우는 식물의 유지 관리 및 병충해 방제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도시민과 농업인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 4월 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관내 아파트 12개 단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식물병원’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현장에서 화분 갈이의 중요성 및 식물의 전지 방법과 분갈이 때 배수층 및 용토의 사용방법 등을 교육하고 있으며 시가 제공하는 상토를 활용해 본인이 직접 분갈이를 배워 실습할 수 있다.
박화서 시 도시농업과장은 “가정에서 관리하는 화분은 흙을 갈지 않거나 재배 방법을 잘 몰라 식물이 고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 배운 내용을 활용해 화분을 오래도록 잘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찾아가는 식물병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식물병원’은 내손삼성래미안아파트(24일), 모락산 현대아파트(25일), 포은아파트(26일), 인덕원삼호아파트(29일), 포일숲속마을3단지아파트(30일)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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