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새마을회, 유해식물 퇴치 사업 진행

오산시 새마을회(회장 한웅석)와 오산농협(조합장 이기택)은 지난 24일 유엔초전기념관 인근 야산에서 유해식물 퇴치사업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남·여 새마을지도자, 환경미화원, 관계부서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오산농협에서는 150만 원 상당의 장비를 지원했다.

참여자들은 유엔초전기념관 주변에 서식하며 주변 식물의 성장을 저해하고 미관을 해치는 등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가시박나무를 제거했다.

생태계교란종으로 지정된 가시박나무는 번식력이 뛰어나 1그루 당 2만 5천 개 이상의 씨가 달리고, 덩굴은 주위 식물을 지지대 삼아 4~8m까지 자라면서 광합성을 방해해 나무를 고사시킨다.

한웅석 회장 “무더운 날씨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새마을회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산림자원 보호와 농업인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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