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수동중학교(교장 김재득)는 최근 학부모회와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전교생이 참여하는 산불재해지역 구호물품 기부 행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구호물품 수집 행사에서는 수동중 전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휴지, 학용품, 양말, 의류, 세제 등 각종 생활용품 등이 기증됐다.
학부모회와 학생회는 “십시일반으로 모은 물품이 이재민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강원도 산불피해지역 주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빠른 복구가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재득 교장은 “산불피해 주민을 위해 학부모회, 학생회, 전교직원이 구호활동에 참여했다”며 “피해지역 주민의 삶의 터전이 복구되고,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동중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교직원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모금 운동을 전개했으며, 40여만 원의 성금을 모금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남양주=김성훈ㆍ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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