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조류생태과학관은 19일까지 ‘어서와, 생태놀이터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조류생태과학관 2층 화석전시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왕송호수와 주변 생태습지 일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소중한 생물자원을 알리고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는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생태동물의 실물을 눈 앞에서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도록 했으며 주말은 카멜레온 등과 같은 신비한 파충류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4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철도축제 기간 중에는 귀여운 캐릭터 종이접기와 물새 스크레치 등 유아뿐 아니라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최욱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특별전시회를 통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주제의 전시회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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