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최근 사회복무요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힐링 특강을 실시했다.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특강은 관내 기관에 근무 중인 사회복무요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밖의 사람들을 찾아 나서는 ‘거리의 정신과 의사’로 잘 알려진 임재영 의왕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인생이 적성에 안 맞아요?!’라는 주제의 강의가 진행됐다.
임 강사는 자신의 상담 경험을 토대로 미래의 가능성과 불확실성 사이에서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년들에게 자존감과 자신감을 충전하고 마음을 다잡는 실천적 처방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사회복무요원들이 긍정적인 마인드로 건강하고 성실하게 복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시는 매년 사회복무요원을 위한 사기진작 행사 외에도 힐링 특강과 자격증 취득 특강을 마련하는 등 사회복무요원의 복무 적응과 복무 후 원활한 사회 복귀를 돕는 데 노력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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