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정중학교(교장 강회배)가 지난 3월부터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평생교육 배드민턴 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배드민턴 교실은 매주 금요일 학부모들의 체력 증진뿐만 아니라 사회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생활체육 수업 프로그램이다.
수업은 매주 금요일 4시 50분~6시 20분 90분동안 체육관에서 체육교사가 무료로 전문적인 지도를 해준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에게도 열려있어 학부모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서모 학부모는 “그동안 일하느라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했는데 휴직 중에 이러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굉장히 유익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모 학부모는 “미세먼지가 많아 운동할 공간이 부족했는데 학교에서 공간을 제공해 주고 수업도 해줘서 감사하다”며 “다른 사람에게도 추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학생들도 배드민턴을 하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몸도 건강해지고 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배드민턴 교실 담당 이재광 지도교사는 “이번 배드민턴 교실 학생들에게는 학업 스트레스를 건강한 방법으로 해소하고 체력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 학부모들은 건강증진과 네트워크 형성 등 일거양득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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