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 제97회 어린이날을 맞아 성남지역 곳곳이 놀이터로 변신한다.
성남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광장을 놀이터로 개방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아트봇 댄스와 사인스피닝, 엘제이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아로마 주물럭 비누 만들기, 자전거 동력 발전, 컵케이크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시는 시청 온누리에서 애미메이션 ‘얼리맨’을 오전 10시30분, 낮 12시30분, 오후 2시30분 등 총 3차례 무료로 상영한다.
성남시 관련 기관·단체가 여는 테마 행사도 다양하다. ㈔성남시해병전우회는 분당구 율동공원에서 어린이 보트 승선 체험 행사를 연다. 9대의 모터보트를 준비해 공원 호수 3곳 승하선장에서 어린이들을 태우고 물살을 가른다.
성남시지역아동센터 연합회는 오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정구 단대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함께 놀자, 마을 놀이터에서’를 주제로, ㈔푸른학교는 같은 날 중원구 중부초 운동장에서 ‘마을에서 함께’를 주제로 각각 어린이날 행사를 연다.
이밖에 수정·중원·분당서현·분당정자·분당판교 청소년 수련관은 어린이 무료 자유수영, 가족영화상영 이벤트를, 양지동·은행동 청소년 문화의집은 전통놀이 문화 놀이터를 운영한다.
성남=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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