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양미자)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장애인식개선교육 인형극’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장애인식개선교육 인형극은 평택지산초를 시작으로 초등학교 통합학급(15교, 30학급)을 대상으로 오는 27일까지 파라다이스복지재단에서 진행된다.
‘장애인식교육 인형극’은 지적, 자폐성 장애에 대한 이해교육과 인식개선을 위한 인형극으로 장애를 가진 친구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장애공감문화에 대한 의식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형극은 ▲우리는 친구, 뻐끔 ▲준호가 사라졌어요! ▲현지의 일기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장애학생의 유형에 따라 적합한 프로그램을 선택해 진행한다.
공연을 관람한 통합학급의 한 교사는 “초등학교 저학년의 눈높이에 맞는 흥미로운 인형극이었다”며 “문제행동으로만 바라봤던 시선을 장애학생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장애학생들의 특성을 정확하게 이해하며 학생들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지도할 방안을 모색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미자 교육장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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