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한국에너지공단 공모 ‘재생에너지 확산 민간협력사업’ 최종 선정

광명시는 지난 29일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모한 ‘2019년 재생에너지 지역 확산을 위한 민간단체 협력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번 협력사업 선정에 따라 민선7기 공약 사업인 ‘태양의 도시 광명, 에너지 자립도시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광명스피돔 시설 활용 태양광발전 사업 설계와 수용성 증진 프로그램 운영’을 주제로 푸른광명21실천협의회,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와 함께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 기관들은 광명스피돔 주차장 태양광 설치를 모델로 재생에너지 보급 시 발생할 수 있는 주민과의 갈등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역 재생에너지 모델을 발굴해 해결방안을 찾게 된다.

사업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11월 말까지로, 사업비는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7천2백만원의 국비를 받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가지고 있는 재생에너지에 대한 오해 및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교육 및 홍보, 주민 간담회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사전에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에너지 수용성을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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