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산후조리비 광명사랑화폐로 지급

광명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으로 소득수준에 관계 없이 모든 출생아에 대해 1인당 50만원을 광명사랑화폐로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지급 대상자는 1분기 출생아 364명이며, 지원대상은 2019년 1월 1일 출생아, 아기 출생일 기준 부 또는 모가 1년 전부터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출산가정이다.

시가 지원하는 카드형 광명사랑화폐는 산후조리원,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영양제, 마사지, 산후보약 구입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음식점·카페·편의점 등 관내 가맹점에서 체크카드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현재 취약계층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임산부 및 영유아 건강관리,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감염병관리 및 만성질환 관리강화, 노인건강관리사업 추진 등 건강도시 광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건소를 중심으로 여러 기관들이 힘을 합쳐 출생에서 노후까지 시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