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김광회)는 지난 4일 1학년 교실에서 ‘2019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 교육 공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학생과 학부모 교육 공감 프로그램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사랑 감성이 담긴 카네이션 만들기’라는 주제로 학부모 강사 20명이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각 가정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손편지 쓰기, 카네이션 만들기로 진행했다.
일일 강사로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 자녀에 대한 교육적 관심과 애정을 가졌지만 정작 교육 공동체 속에서 함께 큰 의미를 부여할 만한 일들이 흔치 않아 아쉬움이 컸다”면서 “이번에 우리 아들, 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평택기계공고는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지난 23일 학교 오유경 학부모회장을 강사로 초빙해 ‘카네이션과 미니 디퓨져(향수) 만들기’ 과정을 진행했다.
김광회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이를 표현할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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