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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공모사업 ‘묵향(墨香)으로 꾸는 꿈’ 개강

승인 2019-05-07 15:01
장세원 기자 seawon8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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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은 최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서예교실 ‘묵향(墨香)으로 꾸는 꿈’이 개강했다고 7일 밝혔다.

‘묵향(墨香)으로 꾸는 꿈’은 서예 교육을 통한 학교 밖 청소년 교육프로그램이다.

학교 밖 청소년 문화지원 프로그램이 대부분 동적(動的)인데 비해 이번 서예 교육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정적(靜的)인 인성교육이다.

특히 지역 내 많이 거주하는 고학력 은퇴자의 재능기부로 ‘2019년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 문화 활동 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서예교실은 홈스쿨링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주 1회 한자 및 한글 쓰기, 고전 읽기 등으로 진행되며, 재능기부는 지역 명사 어르신들로 이뤄진 양평군 우수학습동아리 ‘강상묵숙’(설립숙사 상산 신재석)에서 맡는다. 강상묵숙에서는 교육 장소 제공 및 청소년의 서예, 인성 교육을 책임진다.

오흥모 평생교육과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시는 어른과 청소년 간 따뜻한 정서적 교감이 이뤄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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