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고령 장애인 평생교육 위한 '행복대학' 문 연다"

고령 장애인들의 평생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행복대학’이 문을 연다.

성남시는 지난 7일 시청 5층 복지국 회의실에서 동서울대학교,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고령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동서울대는 오는 13일 동서울대 평생교육원에 50세 이상 고령 장애인 20명이 수강할 수 있는 ‘행복대학’을 개설한다. 또 화훼장식과 사주명리학, 인상학, 웃음 치료 등 8개 과목의 강사진도 섭외한다.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수강생 모집과 학기별 학사 운영관리를 맡고, 시는 행복대학 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평생교육은 가치 있는 삶을 위해 누구나 기본적으로 누려야 할 권리”라면서 “고령 장애인에 대한 민·관·학 평생교육 지원 체계를 거버넌스 모델로 확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성남=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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