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도시공사 사장, 3ㆍ1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 동참

안양시는 안양도시공사가 3ㆍ1운동 100주년을 기념한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김영일 안양도시공사 사장은 지난 8일 김재수 평택도시공사 사장의 지목을 받아 독립선언서 36번 문장을(세 가지 약속 : 하나, 오늘 우리의 독립 선언은 정의, 인도, 생존, 존영을 위한 민족의 요구이니, 오직 자유로운 정신을 드날릴 것이요, 결코 배타적 감정으로 함부로 행동하지 말라.’) 필사하는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는 3ㆍ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사의 이해를 높이고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ㆍ발전시키자는데 뜻을 둔 릴레이 캠페인이다.

김영일 사장은 “3ㆍ1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 행사에 동참하게 돼 영광”이라며 “3ㆍ1절이 단순한 공휴일로 그 의미가 퇴색돼 가는 요즘 이런 행사를 계기로 나라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의 뜻을 되새기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일 사장은 다음 참여자로 최욱 의왕도시공사 사장을 지목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