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도서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는 지역의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강연과 탐방을 통해 지역주민이 인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광명도서관은 5월~7월까지 3차에 걸쳐 총 11회 일정으로 ‘젊은 시인과 함께 떠나는 문학탐방?도서관에서 시와 인문학을 시작하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차는 ‘자기 성찰의 시, 윤동주’, 2차는 ‘기형도 시에 나타난 절망과 삶의 이중성’, 3차는 ‘김수영의 문학과 삶, 삶과 시 쓰기’를 주제로 강연과 문학관 탐방을 실시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5일부터 광명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질 높은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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