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G-mind 정신건강연극제 '태양을 향해' 공연
양주시는 오는 17일 양주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해소를 위해 경기도 주최 제13회 G-mind 정신건강연극제를 개최한다.
G-mind 정신건강연극제는 지난 2007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13회째를 이어가며 정신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연극공연을 통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양주시 보건소와 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연극제에서는 엄마의 과도한 음주로 파괴돼 가는 가정의 아픔을 통해 삶과 가정의 소중함에 대해 조명한 ‘태양을 향해’(경기도립극단 제작·기획)가 공연될 예정이다.
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우리는 이전보다 풍족하고 건강해졌지만, 마음은 더 쓸쓸해지고 빈곤해져 가고 있는지도 모른다”며 “마음이 건강해야 몸도 건강하듯 이번 연극을 통해 시민들이 감동과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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