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 ‘공공와이파이존’이 지속적으로 확대 구축되고 있다.
시는 관내 버스정류장을 비롯한 16개소에 공공와이파이존을 추가 구축한다고 13일 밝혔다.
추가 구축된 버스정류장은 비산사거리, 인덕원역, 안양역, 명학역, 안양아트센터 광장, 시외버스정류장 등 버스승객들이 특히 많은 13개소다. 나머지 3개소는 병목안캠핑장, 평촌인라인스케이트장, 명학공원 등 시민들이 즐겨 찾는 여가시설에 설치된다.
이번 추가 구축에 따라 관내 공공와이파이존은 253개로 늘었다.
공공와이파이존은 시ㆍ구청, 동행정복지센터, 시립도서관, 청소년수련관 등 공공시설을 비롯, 중앙공원, 마을버스, 시외버스정류장 등에 지속적으로 확대 구축되고 있다. 이와 같은 시설을 찾는 시민들은 모바일 폰이나 무선기능이 장착된 컴퓨터로 별도 통신요금 없이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무선망이 설치된 곳으로부터 반경 50m까지 이용 가능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스마트폰 대중화와 4차 산업혁명 및 5G 시대를 맞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와이파이존 구축을 지속해 통신복지를 실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과 저소득층 거주지를 고려하고 특히 빅데이터 분석자료를 최대한 활용해 공공와이파이존을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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