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파주 주민 숙원사업 파주읍 문화체육센터 오는 10월 준공 순조로워

▲ 현장사진

지난해 8월 착공된 파주읍 문화체육센터 건립사업이 30%대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0월 준공되면 파주 북부권역 주민들의 여가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할것으로 전망된다.

19일 파주시 파주읍(읍장 장문규)에 따르면 이날 현재 32%의 공정율로 파주읍사무소 옆에 조성되는 문화체육센터는 부지면적 8천156㎡, 건축연면적 3천583㎡ 규모로 지상 3층, 지하 1층으로 설계됐다.

1층에는 주로 지하층에 주로 만들어 지는 수영장이 6레인 규모로 배치됐으며, 탈의실, 샤워실, 사우나(목욕탕), 장애인시설, 매점 등이 구비되고 2층에는 헬스장, 임산부 휴게실, PT룸, 보호자 관망실, 3층에는 다목적 강당, 최신식 화장실 등이 들어선다.

최종환 시장의 공약인 파주읍 문화체육센터 건립사업은 파주천연가스발전소 건설 상생사업으로 지난 2015년 10월 파주시와 발전사인 파주에너지서비스㈜가 상생협력사업 협약을 맺어 추진하는 것이다.

그동안 파주읍은 물론 인근 법원읍, 광탄면 지역에는 수영장과 체육시설 등이 없어 이들 시설을 이용하려는 주민들은 대중교통으로 왕복 2~4시간 걸려 운정신도시와 탄현면 등으로 가야하는 등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최 시장은 “문화체육센터건립으로 파주읍(1만3천여 명) 과 인근 법원읍(1만1천여 명), 광탄면(1만1천여 명)등 4만여 명에 달하는 주민들이 모두 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주민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시와 기업이 서로 협력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센터가 완공되면 북파주권역 주민들의 여가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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