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청계동에 이웃돕기 후원 줄이어

▲ 청계동 이웃돕기 후원(백운 입주자대표회)

 

의왕시 청계동에 이웃돕기 후원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15일 의왕백운해링턴플레이스 입주자대표회(대표 강병철)는 업무추진을 위해 적립해 놓은 자치회비 600만 원을 지역의 취약ㆍ저소득 가구를 돕기 위해 기탁했다.

또 16일에는 같은 아파트단지 내 백운호수 하늘샘 시립어린이집 원생들이 아나바다장터 행사를 통해 모은 수익금 12만 원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청계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 청계동 이웃돕기 후원(하늘샘 시립어린이집2)
▲ 청계동 이웃돕기 후원(하늘샘 시립어린이집)

이보다 앞선 지난 3월에는 익명의 장애 어르신이 불편한 몸으로 직접 주민센터를 방문해 저소득층 모자가정에 후원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고 5월부터 해당가정과 연계해 자녀 학생의 공부를 돕기 위해 매달 10만 원씩을 후원해 주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박종희 청계동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도움의 손길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후원금은 혼자 사는 어르신과 한 부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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