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덴마크 수교 60주년기념, 덴마크 작품 도라산전망대에 설치

한ㆍ덴마크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덴마크 작가의 조형물이 덴마크 왕세자부부, 최종환 파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파주 도라산전망대 광장에 설치됐다. 사진은 덴마크 왕세자 부부와 최종환 파주시장 등 이날 커팅식에 참석, 커팅을 하고 있는 모습.
한ㆍ덴마크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덴마크 작가의 조형물이 덴마크 왕세자부부, 최종환 파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파주 도라산전망대 광장에 설치됐다. 사진은 덴마크 왕세자 부부와 최종환 파주시장 등 이날 커팅식에 참석, 커팅을 하고 있는 모습.

한ㆍ덴마크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덴마크 작가의 조형물이 최북단 파주 도라산전망대에 설치됐다.

파주시는 최종환 시장과 프레데릭 덴마크 왕세자 내외가 참석한 가운데 20일 도라산전망대 광장에서 한ㆍ덴마크 수교 60주년을 기념한 덴마크 예술가 그룹 슈퍼플렉스의 작품(원 투 쓰리 스윙)를 설치하는 커팅식을 가졌다. 이날 작품 설치는 주한 덴마크대사관이 기획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파주시가 후원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선정 아트선재센터 관장은 “작품 원 투 쓰리 스윙은 서로에 대한 무관심이 팽배한 사회속에서 일상적인 놀이를 통해 공동체에 내재된 잠재력을 3인용 그네를 통해 경험해 볼 수 있는 작품이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2년 첫 방한이래 한ㆍ덴마크 수교 60주년을 맞아 두번째로 한국을 찾은 프레데릭 덴마크 왕세자 부부는 방한 중 덴마크 기업인 면담 및 문화 행사를 참관하며 양국 문화교류활성화 차원에서 이날 도라산전망대 작품설치 커팅식에 참석했다.

최종환 시장은 “남북평화의 출발지인 도라전망대에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조형물울 설치하는 것은 뜻 깊은 일”이라며 “이번 작품설치로 대한민국과 덴마크 우호가 깊어지고 남과 북이 하나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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