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양주1동 행정복지센터는 기존 업무전달 방식의 이통장협의회에서 탈피해 사업현장 탐방을 통한 역량강화에 나섰다.
양주1동 현장탐방 통장회의는 제한된 회의실 공간에서 업무를 전달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관내 주요 명소와 사업현장을 탐방하면서 주민들과의 최접점에서 활동하는 통장의 역량을 강화하고 주요 시책 추진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추진했다.
지난 20일 첫 현장탐방 통장회의는 조선 중종1년(1506년) 이래 한양동북부의 중심도시이자 수도와 북부지방을 연결하는 경제와 교통의 요충지였던 양주목을 관할했던 양주목 관아에서 진행했다.
양주목 관아는 지난해 4월 복원사업을 완료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함으로써 역사와 문화의 도시 양주의 위상을 크게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홍승호 양주1동 통장협의회 회장을 비롯 관내 12개통 통장과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양주목 관아에 대한 해설을 청취하고 활성화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홍승호 회장은 “기존의 방식을 탈피한 현장탐방 통장회의를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활력을 느낄 수 있었다”며 “양주시 명소 알리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운석 양주1동장은 “현재 매월 첫째, 셋째주 월요일 개최하는 통장회의를 분기별 1회 이상 현장탐방 통장회의로 개최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방식의 통장회의를 통해 주요 시책사업을 공유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제안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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