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청소년기 건강한 식습관으로 올바른 성장 유도한다

가평군 보건소(소장 박정연)는 청소년기 건강한 성장을 유도하기 위한 아침결식 예방 및 아침밥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기 위해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보건소 통합건강증진센터의 시범사업으로 청소년문화의 집과 협업을 통해 오는 11월까지 주1회이상 관내 중학교 및 고등학교 7개교 정문에서 ‘아침밥이 보약’이란 주제로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아침을 거르는 청소년들에게 간단한 아침도시락을 제공하고 아침식사의 중요성 인지에 따른 설문조사를 통해 청소년기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운영기관으로 지정된 군 청소년문화의 집은 유해환경 노출에 따른 청소년들의 보호와 인식개선 안내를 통해 아침에 부족할 수 있는 영양을 보충하고 학습능력향상 및 성장 발달, 비만 및 편식을 예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문화의 집 등록학생 중, 중학교 1~3학년 총 15명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주1회 1시간에 걸쳐 영양교실을 운영하고 오는 7월까지 40주에 걸쳐 직업체험, 위생 및 영양 교육 등의 영양교실 운영으로 학생들의 진로는 물론 올바른 식습관 개선과 편식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8월부터 4개월동안에는 하반기 교육이 진행된다.

박정연 소장은 “청소년기는 두뇌활동 및 육체적 성장과 함께 활동에 필요한 영양 요구량이 증가하는 시기라”며 “아침밥의 중요성을 홍보하여 균형잡힌 식생활 문화 조성과 청소년기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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