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산악연맹 이수영 회장 “즐겁고 건강한 등산, 생활스포츠화 앞장”

전국등반대회 일반등산 종합우승
철저한 사전준비로 얻은 값진 결실
“시민 건강 증진 힘쓰는 연맹될 것”

“등산이 시민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고 건전한 생활스포츠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9일 열린 경기도지사기 전국종합등반대회 일반등산 부분에서 종합우승을 차치한 오산시 산악연맹 이수영 회장(61).

이 회장은 “스포츠로서의 등산 종목은 회원의 단합은 물론 개인 및 단체 장비, 복장, 등산에 대한 상식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스포츠”라고 설명했다.

오산시 산악연맹은 현재 15개 산악회에 1천5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봄, 가을로 나눠 시장기와 협회장기 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경기도는 물론 전국 대회에도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

백두대간을 종주할 만큼 평소 산행과 등산을 즐긴다는 이 회장은 “산행과 등산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철저한 사전준비로 준비가 잘된 산행과 등산은 즐거움을 배가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의 이 같은 ‘사전준비 철저’ 지론은 오산시 산악연맹이 각종 등반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밑거름이 됐다.

오산시 산악연맹은 제2회 경기도지사기 종합등반대회 장려상(2018년 9월), 제29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종합준우승(2018년 10월), 제1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생활체육 등산대회 시군구 2위(2019년 4월) 등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이수영 회장은 “산행은 몸과 마음의 건강은 물론 환경과 자연에 대한 이해와 사랑을 갖게 한다”며 “앞으로 연맹 산하 개별 산악회 회원의 즐겁고 건강한 등산과 시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 산악연맹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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