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부곡스포츠센터 북카페, 새로운 소통공간

▲ 부곡스포츠센터 북카페1

의왕 부곡 스포츠센터 북 카페가 주민의 소통과 만남을 위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중앙도서관은 지난 5월 부곡지역 주민의 독서문화 기회를 확대하고 주민 간 소통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부곡스포츠센터 2층 로비에 북 카페를 설치했다.

북카페에는 기둥 서가와 벽면 서가에 도서관 장서 1천여 권과 정기간행물 5종을 비치해 그동안 단순히 대기공간으로 사용돼 오던 공간을 새로운 문화ㆍ소통공간으로 단장했다.

북 카페는 주민 자율 운영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대출ㆍ반납 절차 없이 부곡 스포츠센터 운영시간인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주민의 소통과 만남을 위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곡 스포츠센터를 자주 이용하는 한 주민은 “그동안 부곡지역에 큰 도서관이 없어 너무 아쉬웠는데 자주 이용하는 스포츠센터에 북 카페가 생겨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어 너무 좋다”고 전했다.

전후남 중앙도서관장은 “북 카페가 지역 주민의 소통과 휴식을 위한 편안한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북 카페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독서탁자를 설치하는 등 환경 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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