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캠퍼스 CEO 육성사업’ 선정

서울시 산하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주관하는 ‘2019년 캠퍼스 CEO 육성사업’ 운영 대학으로 삼육대가 선정됐다. 삼육대학교
서울시 산하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주관하는 ‘2019년 캠퍼스 CEO 육성사업’ 운영 대학으로 삼육대가 선정됐다. 삼육대학교

삼육대학교(총장 김성익)가 서울시 산하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주관하는 ‘2019년 캠퍼스 CEO 육성사업’ 운영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주요 대학에 ‘캠퍼스 CEO’ 과정(정규 학점과정)을 개설해 융합형 혁신인재를 양성하고, 스타트업 창업 및 취업과의 연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삼육대는 사업지원비와 대응자금 총 1억5천400만원을 투입해 오는 2학기와 내년 1학기 ▲실전형비즈니스창업 ▲실전외식창업 ▲크리에이터창업 ▲디자인프로젝트창업 등 4개 교과목을 개설해 운영한다. 과목별 정원은 40~50명 수준으로 총 360명의 수료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 이론교육은 지양하고, 실전과 같은 창업과정을 경험하도록 실습 위주의 현장 문제해결 중심으로 설계했다. 이를 통해 학생 (예비)창업자들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외부 전문가 및 전문기관, 액셀러레이터 등과 적극 연계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40여건의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제작해 데이터베이스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내 교육혁신단과 협업해 플립드러닝, 강의저장수업 등 특화된 온·오프라인 병행학습도 진행한다.

삼육대 오덕신 대학일자리본부장은 “본 사업을 통해 기존 창업프로그램과 정규수업의 유기적 체계를 구성해 학생들의 창업도전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창업 초기나, 혁신과 성장이 필요한 학생 창업자들에게 효과적인 교육과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김성훈ㆍ하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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