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의원들이 ‘안산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 아동친화적 도시 안산의 비전과 전략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7일 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실시된 보고회는 ‘안산 아동 친화도시 연구모임’ 소속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집행부의 관련부서 용역 수행업체로부터 관련 내용을 듣고 이에 관련한 전문가 그룹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구 용역은 앞서 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안산 아동 친화도시 연구 모임’이 지난해 집행부에 제안에 이어 의회 소관 상임위가 ‘안산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의결함에 따라 이뤄졌다.
용역에는 ‘유니세프 지정 표준설문’에 따른 아동실태 조사 실시를 통해 아동과 부모, 보육 종사자들이 체감하는 안산시 아동친화도를 세계 표준화된 지표로 비교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아동을 포함,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아동친화도시의 비전과 전략 사업을 담아낼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의원들은 안산시가 아동을 대상으로 처음 진행하는 정책사업으로 표본수 추출 과정에 참여 학교 등 샘플선정을 구체적이고 신중하게 접근 해야할뿐 아니라 앞으로 예정된 중간보고회를 관련 부서가 주도면밀하게 진행, 내실 있는 용역을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4개년 추진계획 수립 등 각종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원탁 토론 및 아동과 아동 관계자를 비롯한 시민 전체 의견을 수렴, 안산시가 아동친화도시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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