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잔치·사랑의 쌀 나눔행사 개최
홀몸어르신 삼세대 가족만들기 사업 등
취약계층 위한 안전망 구축 온힘
“우리 이웃과 기쁨, 슬픔, 아픔, 행복 등을 함께 나누며 사랑을 계속 실천하는 활동들이 더욱 많아져야 합니다.”
지역발전과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을 이어오고 있는 부천지역 봉사단체인 진솔회 김방곤 회장은 “주변 이웃을 위한 봉사는 우리사회에서 반드시 필요한 역할”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진솔회 역시 매년 ‘나누는 기쁨, 함께하는 즐거움’이란 목표를 세우고 다양한 방법으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순수한 봉사 모임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지난 2006년 설립된 진솔회는 현재 40명의 회원이 가입돼 활동 중이다.
매년 경로잔치 및 사랑의 쌀 나눔행사, 저소득 가정 학생을 위한 장학금 전달 등 이미 부천에서 진솔회의 활동은 유명할 정도다.
김 회장은 진솔회뿐만 아니라 부천지역의 또 다른 봉사단체인 피플앤피플 봉사단에도 가입해 지난 1월부터 회장을 맡아 지역사회를 위한 일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1년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하고 활동을 시작한 피플앤피플은 홀몸 어르신들의 정서함양과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삼세대 가족만들기 사업에 주력 중이다.
김 회장은 “홀몸 어르신들의 프로그램 체험과 참여를 통해 고독감 해소 및 정서적 안정감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해당 사업이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현재 부천 중동권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지만 부천 전체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생활이 어려운 중동권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간단한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치료할 수 있는 응급구급함 전달도 확대하고 있다.
김 회장은 “진솔회와 피플앤피플 회원들 모두 따뜻한 마음의 사람들”이라며 “모든 회원들과 함께 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을 실천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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