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 선정

삼육대학교 융합연구센터(센터장 정재훈)와 공통기기실(실장 유구용)이 교육부가 주관하는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 연구장비 구축 지원 과제에 선정됐다.

삼육대는 융합연구센터 박명환 교수의 ‘차세대 나노버블 기반 의약품 전달시스템 구축’ 연구계획과 공통기기실의 장비 구축 후 전문적인 운영계획 등을 제시해 본 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과제는 대학의 기초연구환경 조성과 교내 연구장비 공동활용센터의 운영ㆍ관리 고도화를 위해 연구장비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삼육대는 정부 지원을 받아 동적광산란광도계(Dynamic light scattering: DLS, Malvern社 Zetasizer Nano ZS system)를 구축한다. 단백질, 콜로이드, 나노입자의 크기와 제타전위를 측정하는 장비로, 생리활성조절이나 나노 분야 등 최신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삼육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연구기반 활용사업 장비로 등록해 연구 환경이 열악한 중소기업이 저렴한 가격에 이용 가능하도록 하는 등 주변 대학 및 산업체와도 장비를 공동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장비 구축은 8월 초 조달청 나라장터 입찰을 통해 진행되며, 10월 중 최종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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