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활동 내용 및 성과 공유시간 가져
오산시는 지난 13일 매홀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2019년도 일반고 얼리버드 프로그램’의 1학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얼리버드 프로그램의 진로탐색 9개 분야를 수료한 관내 일반고 1~2학년 학생과 학부모 150여 명이 참여했으며 분야별 이론·체험 수업을 함께 진행한 교수와 조교들이 지난 4개월간의 활동을 정리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수료식에서는 방송스피치(아나운서) 분야를 수강한 학생들이 사회를 보며 수료식을 진행해 얼리버드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스피치 기술을 다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2019년 1학기 얼리버드 프로그램은 지난 3월31일, 대학생 멘토링 수업 및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7월까지 4개월간 운영됐으며 일반고 1~3학년 학생 230명이 진로탐색 9개 분야와 진로설계 분야에 소속돼 전공 이론과 실습수업을 수강했다.
그 결과 진로탐색 분야(1~2학년 대상)에서는 149명의 학생이 1학기 과정을 수료했으며, 분야별로 활동 우수자 2명이 오산시장,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장상을 받았다. 3학년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 작성법·면접 등을 지도하는 진로설계 분야는 지난 6월, 33명이 수료했다.
2019년 2학기 얼리버드 프로그램은 15일부터 학교별로 참여 학생 모집을 시작한다. 2학기 프로그램 중 진로탐색 분야는 6개 학교 모든 학생이 참여하는 공통과목과 해당 학교 학생만 신청 가능한 학교별 특화과목이 동시에 운영되며, 진로설계 분야는 2학기 과정이 개설되어 일반고 2학년 학생까지 확대 운영된다.
오산=강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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