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호 의원, 정왕권 상권침체 활성화대책 밝혀라

배곧 신도시 개발로 인근 정왕동 주민들이 상권을 빼앗겨 상권침체로 인해 주민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7일 시흥시의회 268회 임시회 본회에서 박춘호 의원은 배곧 신도시 때문에 하루아침에 낙후된 도시가 되어버린 정왕동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가라며 5분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정왕동 도시재생 뉴딜업의 조기 추진을 촉구했다.

정왕동은 조성된 지 20년이 지났지만 정왕동 한복판인 정왕역 앞 그린벨트와 공공용지 대부분이 텅 비어 있는 정왕동 시가지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정왕역 앞 7만평을 도시재생사업의 한 유형인 중심시가지 활성화 사업으로 신청해 선정된 사업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정왕역 앞 그린벨트 단절토지와 공공용지를 조속히 뉴딜사업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그린벨트 해제는 공익성이 담보돼야 하기 때문에 LH공사를 통해 정왕동을 대표하는 도시계획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더 이상 공공용지를 그대로 두고서는 정왕동 시가지를 활성화 할 수 없다면서 어울센터 복합개발사업은 정왕동 한복판에 방치돼 있는 공공용지 1만 여평 중 2,500평을 이용해 정왕동 발전의 디딤돌로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할 것도 주문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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