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정동균)은 배우 정혜선 씨를 양평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1960년 KBS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배우 정혜선 씨는 1972년 MBC 드라마 ‘새엄마’, 1983년 MBC 드라마 ‘간난이’, 1992년 MBC 드라마 ‘아들과 딸’ 등 많은 작품에 출연해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면서 꾸준한 인기를 누렸다. 지난해 MBC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숨바꼭질’에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 씨는 “1992년 당시 출연했던 MBC 드라마 ‘아들과 딸’의 촬영지가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였다. 북한강이 보이는 아름다운 경관에 매료돼 힘든 줄도 모르고 촬영했던 기억이 난다”라며 “말뿐인 홍보대사가 아닌 양평군을 열심히 홍보해 지역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동균 군수는 “작년 양평 김장 보쌈축제 때 오셔서 축제를 알리는 데 큰 도움을 주셨다”며 ”앞으로 홍보대사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양평의 관광명소와 우수한 친환경농산물 등 우리 양평군의 매력을 널리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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