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도소, 사랑의 헌혈 행사 실시

의정부교도소(소장 김승만)는 23일 교도소 청사 앞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교도소는 최근 방학, 휴가철 등으로 인한 헌혈인구 감소로 혈액원 보유 혈액량이 적정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시기에 접어들면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교도소 직원들은 휴식시간 등을 통해 자발적으로 헌혈 행사에 참여해 고귀한 사랑 나눔 행사를 실천했다.

헌혈에 참여한 한 직원은 “나의 작은 봉사가 혈액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마음 혈액원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인 헌혈 감소 현상으로 혈액 보유량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며 “교도소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줘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김승만 소장은 “앞으로도 사랑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교정행정구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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