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농협 예수금 1조4천억 원 돌파

▲ 시흥, 조인선  군자농협조합장
조인선 군자농협조합장

시흥ㆍ안산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한 군자농협이 예수금 1조4천억 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1969년 창립한 군자농협(조합장 조인선)은 지난 2013년 상호금융예수금 1조 원을 달성한 이후 6년만인 지난 4월 예수금 1조4천억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내 161개 지역단위 농ㆍ축협 중 4번째이며, 시흥·안산 지역에서는 최초다.

또 군자농협은 지난해 매출총이익 첫 400억 원 시대를 열었으며, 농협의 목적사업인 조합원을 위한 교육지원사업비로 60억 원을 집행했다.

당기순이익은 67억6천700만 원을 달성하고, 출자배당 17억3천900만 원, 이용고배당 16억5천만 원 등 총 33억8천900만 원을 배당했으며, 사업준비금으로 18억2천400만 원을 지분 배당한 바 있다.

이처럼 군자농협은 외적인 성장에만 치우친 것이 아니라, 영농지원 및 각종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지역농협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를 바탕으로 시흥·안산지역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경기도를 대표하는 지역농협으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다.

조인선 조합장은 “예수금 1조 4천억 원 달성은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이용과 협조로 이루어낸 성과”라고 강조하며 “현재에 안주하기 보다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최고의 금융서비스와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선도적 농협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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