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오산사회적경제협의회 업무협약 체결

마을돌봄 이용아동 건강한 급·간식 제공

오산시는 지난 26일 오산형 온종일 돌봄 함께자람 생태계 구축사업 일환으로 건강한 급·간식 제공을 위해 오산 사회적 경제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로컬푸드를 기반으로 한 양질의 급·간식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마을 돌봄 기관 이용아동에게 제공하는 우수모델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이 주된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오산시 사회적 경제 기업 중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기업들의 컨소시엄을 통해 로컬푸드, 국내산 유기농 먹거리, 급·간식과 바른 식생활 교육 및 체험활동도 제공하면서 아이들의 건강을 세심하게 관리하게 된다.

시는 초등학생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마을의 유휴공간에 ‘함께 자람 센터’구축과 기존 학교 및 마을의 공간을 시간나눔을 통해 틈새 돌봄을 제공하는 ‘함께 자람 교실’을 운영하며 시설, 프로그램, 안전 외에도 안전하고 건강한 급·간식 등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을의 모든 자원을 연계하여 돌봄 공동체를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초등학생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에 이어 올해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 분야 공모에서 함께 자람터 이용 아이들을 위한 건강한 급간식 지원 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곽상욱 시장은 “성장기에 있는 아동에게 건강한 먹거리 제공과 바른 식습관 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함께자람 돌봄 기관을 이용하는 아동에게 검증된 양질의 급?간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오산 사회적 경제협의회와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오산=강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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