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보건소는 30일 만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폐렴구균은 콧물이나 환자가 기침할 때 튀는 분비물로 전파되며, 65세 이상 에게 폐렴구균으로 인한 합병증은 치명적이므로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
폐렴구균 백신(PPSV23)을 65세 이상 연령에서 1회 접종하면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에 대해 50~80%의 예방효과가 있다.
과거 폐렴구균 접종여부에 따라 접종가능 여부 및 접종시기가 다르므로 폐렴구균 백신을 병원에서 접종한 경우 보건소 모자건강관리실(☎ 02-2680-5528)에 문의해 접종가능 여부를 상담하면 된다. 면역저하자, 무비증, 뇌척수액 누출, 인공와우이식 환자 등은 접종 전 진료담당의와 상담 후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예방접종은 주소지 관계없이 전국 보건소에서 접종 가능하고, 광명시보건소 방문 시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점심시간 오후 12시~1시 제외) 신분증을 지참해 1층 모자건강관리실로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1954년생 중 아직 접종하지 않은 어르신은 가까운 시일 내에 꼭 접종하셔야 한다”며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서 접종 후 20~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 발생여부를 관찰 후 귀가 할 것”을 당부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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