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학교 평생교육원 실용음악과(학점은행제) 학생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다수 앨범을 발매하는 등 실용음악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12일 대진대에 따르면 실용음악과 학생들은 지난해 YOONYOO(공윤경, 천유경)의 ‘Let me down’을 시작으로 왕현성의 ‘Dublin Hukuoka’ 등 총 9장의 앨범을 발매했다.
특히, YOONYOO의 ‘Let me down’은 YB, 자이언티, 백지영 등 최고의 뮤지션들과의 콜라보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사실상 큰 무대에서 데뷔하는 실력을 인정받았다.
올해는 김승현의 ‘너와의 기억’, 심동빈의 ‘I’ll hold your hand’, 허진호의 ‘이게 뭐야’ 등 총 12장의 앨범이 발매됐거나 발매될 예정이다. 허진호 학생은 MBC 아침드라마 ‘좋은 사람’의 OST ‘한심하게’를 발매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앨범 발매는 그만큼 실력이 담보되지 않으면 어려운 것임에도 학생들이 실력을 인정받은 배경에는 실용음악과 이제헌 교수가 있었다.
싱어송라이터 출신인 이 교수는 인재 발굴 및 교육에서 학생들이 연예계 및 가수로 등용될 수 있도록 커다란 길라잡이 역할을 해 왔다. 학생들의 앨범 발매와 관련, 프로듀싱에서 앨범 제작까지 모든 분야를 직접 챙겨가며 학생 개개인의 커리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헌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어 학생들의 선망이 되고 있다.
이 교수는 “대진대 평생교육원의 실용음악과는 음악에 관심이나 실력 있는 학생들에게 가수의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제2의 YOONYOO와 허진호와 같은 학생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확고한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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