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제2회 청소년 정책제안대회’ 개최

제2회 하남시 청소년 정책제안대회에서 ‘하남의 도시브랜드를 만들자! 이성산성을 알리자!’를 발표한 하남중 학생으로 구성된 ‘이음’팀이 금상을 차지했다.

시는 지난 13일 스타필드하남 1층 로비에서 청소년과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청소년 정책제안대회를 개최했다.

관내 초ㆍ중ㆍ고교 청소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정책 공모에는 인권과 문화, 교육, 시정발전을 주제로 총 38개 팀이 참기해 예선을 통과한 9개 제안이 본선에 올라 발표 기회를 가졌다.

제안대회 심사는 국민생각함 사전 투표점수(10%), 55명의 청소년ㆍ시민 청중평가단(30%), 8명의 심사위원(60%) 점수를 합산해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3팀, 장려상 3팀이 선정됐다.

경연결과 금상은 ‘하남의 도시브랜드를 만들자! 이성산성을 알리자!’를 발표한 하남중 학생으로 구성된 이음팀이 차지했고, 은상에는 ‘교육과정 이완기에 문화활동 프로그램 진행’을 발표한 ‘우리가 李金’팀(풍산고)과 ‘하남시 청소년 러닝클럽에 대한 방안’을 발표한 동부중 박서연 학생이 공동 수상했다.

동상은 ‘하남시 통일교육 증대방안’을 발표한 김정우 학생(남한고)과 ‘지역화폐 하머니 카드를 청소년 용돈카드로 활용’을 발표한 서재윤 학생(윤슬중), ‘하남 교산신도시와 남한고등학교의 상생방안’을 제안한 ‘남한1719’팀(남한고)이 차지했다.

김상호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소년 정책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면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이 지역의 주체이자 한명의 작은 시민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