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도담학교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9일까지 ‘2019학년도 여름방학 늘해랑학교’를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여름방학 늘해랑학교는 양주도담학교 학생 27명이 참여한 가운데 방학기간을 이용해 다양한 교육활동, 지역사회 내 체험활동,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육활동 등을 실시했다.
늘해랑학교는 지난달 29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양주도담학교 교사 5명이 담임제로 학급을 관리하고 체육활동 위탁 전담강사 1명, 사회복무요원 10명, 특수교육 지도사 2명, 노인복지일자리 9명, 자원봉사자 5명이 함께 요리, 공예, 여가활용, 미술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늘해랑학교에 참가한 한 학생은 “내가 좋아하는 체육활동을 매일 할 수 있어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강당에서 드론도 날리고 공을 만들어 함께 던지는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큰 만족감을 표했다.
양주도담학교 장은주 교장은 “앞으로도 방학 중 장애학생들에게 지속적인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장애학생을 위한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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