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양평군수는 지난 20일 보건소를 찾은 주민과 즉석에서 만나 민원을 청취하는 ‘톡톡 카페’를 개최했다.
정 군수는 처음으로 운영한 톡톡 카페에서 1시간 동안 6명의 주민과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정 군수는 “보건소를 방문하는 군민 중 도움이 절실한 사람도 많고 특히 어르신이 많았다. 현재 우리가 안락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은 피땀 흘려 일궈주신 어르신이 계셨기 때문이다”며 “어르신이 많이 찾는 보건소야말로 노고에 조금이나마 감사를 표할 수 있는 곳이다”고 톡톡 카페를 연 취지를 밝혔다.
현장 즉석 대화 방식으로 진행된 톡톡 카페는 군수와 군민의 자연스러운 소통의 장으로 화장장 설치 문의,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운영의 어려움, 다문화가정 지원방안 등 생활 속에서 느꼈던 진솔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정 군수는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주민과의 만남을 주기적으로 마련, 그 의견이 군정 운영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 소통ㆍ공감 톡톡 카페는 10월 말 물맑은 양평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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