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명절 대비 농축수산물 원산지표시 지도·점검 나선다

화성시는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농축수산물 원산지표시 지도ㆍ점검에 나선다.

이번 지도ㆍ점검은 민족 대 명절인 추석을 대비해 제수용 및 선물용 등에 대한 원산지 불공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화성지역 내 전문판매점 및 전통시장 등이다.

점검 중점사항은 ▲명절 제수용, 선물용 농축수산물 원산지표시(거짓표시, 미표시, 표시방법) 위반여부 ▲원산지 기재 영수증이나 거래 증빙자료 비치ㆍ보관 여부 등으로 제수용은 소, 돼지, 닭고기, 고사리, 도라지, 조기, 명태 등이 해당된다. 선물용은 갈비세트, 과일바구니, 한과류, 인삼제품, 전통식품 등을 점검한다.

시는 이번 지도ㆍ점검을 통해 위반 사항이 있을 경우 현장 지도와 함께 과태료부과 등 행정조치를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음식들이 제수용, 선물용으로 쓰이는 만큼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이번 점검을 기획했다”며 “원산지표시 감시원 11명과 함께 체계적인 지도·점검으로 불공정행위 바로잡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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