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시민이 묻고 이천시 답하는 소통살림’ 제작

이천시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누구나 볼 수 있는 2018 회계연도 기준 결산서의 핵심내용을 담은 ‘시민이 묻고 이천이 답하는 소통살림’을 지난달 30일 발간했다.

시는 기존에 발간하는 결산서는 부속서류를 포함해 1천6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과 복잡하고 전문적인 회계용어를 사용해 일반 시민이 이해하기에 어렵고 접근이 어려워 이를 개선해 시민들이 쉽게 볼 수 있게 개선했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시민이 묻고 이천이 답하는 소통살림’이라는 주제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민이 이해하기 쉽게 그래프와 도표를 활용해 제작했으며 인근 지역인 광주시와 여주시의 재정자료를 함께 넣어 지역별 비교도 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담았다.

이번 책자는 일반시민 외에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책으로도 제작·배포해 접근이 어려운 재정 정보를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진정한 소통이 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엄태준 시장은 “이천시민이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행정정보를 제공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며, 시 재정의 투명성과 신뢰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책자는 이천시 홈페이지(행정마당-결산현황)에 공개하고 있으며 책자가 필요하신 분은 이천시청 회계과(031-644-2551~2555)로 문의하면 받아 볼 수 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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