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큰 대회에서 우승을 할 수 있어서 더할나위 없이 행복합니다”
2019 경기일보 용인 전국남녀 생활체육 배구대회 남자 클럽 2부 전나무부 정상에 오른 VNUE(영보이즈). 이날 VNUE는 치열한 접전 끝에 스페셜스팀을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교대 출신의 현직 선생님들로 구성된 VNUE팀은 이번대회를 위해 일주일에 1회씩 4시간을 맹연습했다. 특히 각자 수업 등으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빠짐없이 연습을 하면서 우승이라는 목표에 달려갔고 그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더욱이 이들은 2016년에 창단했지만 그 높은 열정으로 창단 3년만에 전국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선수들은 “모두가 서로 배려하고 노력한 것이 좋은 효과를 냈다”고 입을 모았다.
류준영 선수단 대표(27)는 “열심히 연습한 게 결과로 나온 것 같아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치지 않고 배구를 하는게 목표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어 류 대표는 “대부분 선생님들로 구성돼 연습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선수들 모두가 합심이 잘 된 것 같고 후배들에게도 생활 배구 운동을 추천해주고 싶다”고 웃어보였다.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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