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연말 유앤아이 여자부 2개 팀이 경기일보 용인 대회 양대리그에서 모두 우승하자고 각오를 다졌는데 올해 그 꿈을 이루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
2019 경기일보 용인 전국남녀 생활체육배구대회 여자 클럽 2부 전나무리그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맞춰 압도적인 실력으로 우승한 유앤아이 AAV팀.
유앤아이AVV는 8일 용인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여자 클럽 2부 전나무리그 결승에서 서울 배구클럽을 2대0으로 완파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이번 대회 ‘유앤아이AAV’, ‘유앤아이포텐’ 등 2개팀으로 나눠 여자 클럽 2부 양대리그에 각각 출전한 유앤아이는 앞서 유앤아이 포텐이 정상에 오른데 이어 유앤아이AAV 마저 리그 패권을 거머지며 창단 최초 용인 대회 2개 리그를 모두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유앤아이AAV는 평소 훈련과정에서 시스템 연습을 강조한 훈련을 통해 유기적인 연계플레이를 선보이며 1세트를 21-10으로 손쉽게 가져온 후 2세트 역시 강력한 서브를 시작으로 상대 공격을 적절하게 차단하는 블로킹과 리시브를 앞세워 두 번째 세트 역시 21-15로 일축하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안지환 회장은 “생활체육 배구는 개개인이 느끼는 만족과 기쁨이 성적 못지 않게 중요한 것 같다. 현재 동호인 선수들이 격려와 배려를 통해 따스한 정을 나누며 배구 그 자체를 즐기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유앤아이가 서로 똘똘 뭉치는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모범적인 생활체육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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