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문화재청 공모 2개 사업 선정

문화재 야행사업 등…국비 1억4천600만원 확보

오산시는 2020년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에 2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억 4천6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공모사업은 지난 8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총 530건이 접수돼 마감된 사업으로 오산시는 올해 처음으로 응모한 ‘문화재 야행사업’을 비롯해 지난해에 이어 재선정된 ‘향교?서원 활용사업’ 등 2개 사업이 선정됐다.

시가 이번 신규로 응모한 문화재 야행사업은 국비 매칭사업으로 시는 국가사적 제140호 독산성을 소재로 ‘도시를 깨우는 비사량 ? 독산야행, 그리고 힐링’이라는 제목으로 애국과 보국안민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사업을 구상해 처음 응모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향단에 열린 꿈’이라는 제목으로 응모한 향교ㆍ서원 활용사업은 화성궐리사를 중심으로 전통예절 교육과 인성 교육, 행단 별시 등 유교적인 전통문화 학습과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 함양교육, 행단에서 개최하는 과거시험 등으로 이번에도 좋은 평가를 받아 공모에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오산시는 독산성의 국가사적 가치 재조명과 복원사업, 세계문화유산등재 등 독산성과 관련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이번 문화재 야행사업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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