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보건소가 결핵환자 역학조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2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가 올 초부터 8월31일까지 전국 보건소와 협력 의료기관 등 376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민간ㆍ공공협력(PPM)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시 보건소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대회는 결핵관리 우수기관의 성과 공유를 통해 결핵예방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질병관리본부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의 역학조사 관리 등록 현황을 근거로 이뤄졌다.
평가에는 역학조사 실시 건수, 접촉자 검진 건수, 잠복결핵감염 치료시작률, 잠복결핵감염 치료완료율 등이 반영됐다.
화성시 보건소는 이번 평가에서 ‘결핵환자 역학조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지난 20일 수상했다.
동부, 동탄, 여울, 봉담 5개 지역에서 17명으로 구성된 역학조사반을 운영하는 등 촘촘한 역학조사 체계를 운영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
김장수 시 보건소장은 “이번 성과는 결핵 전파 차단 및 예방을 위해 공직자와 집단시설ㆍ의료 관계자가 한마음으로 협업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철저하고 촘촘한 보건정책으로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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