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SRT 동탄역 운영사인 ㈜SR과 업무협약 체결…철도 발전과 지역 상생에 나선다

화성시가 수서발 고속철도 SRT 동탄역 운영사인 ㈜SR과 철도 발전과 지역 상생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는 지난 23일 오후 4시30분 화성시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SR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와 ㈜SR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향후 ㈜SR은 동탄역을 기점으로 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을 운영하고, 화성시는 동탄도시철도(트램) 사업이 계획된 만큼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협약으로는 ▲에스알 인재개발원 등 운영시설 구축 행정 지원 및 협조 ▲화성시 문화축제 활성화를 위한 홍보 지원 및 여행상품 개발 ▲동탄도시철도(트램) 성공적 건설 운영을 위한 기술 자문 ▲동탄역 활성화 및 시민 편의 증진 ▲철도사업을 통한 양 기관 발전 및 교류에 관한 사항 등의 내용이 담겼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마음은 시와 공기업이 다르지 않다”며 “이번 협약으로 시민에게 안전하고 더욱 편리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SR의 인재개발원 등 운영시설 구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