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교도소(소장 신용해)는 수형자의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교도소 민원인 쉼터에 교정작품 판매점인 ‘보라미 매장’을 개설한다고 30일 밝혔다. 보라미 매장에는 안양교도소 수형자들의 안정적 사회복귀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교도작업 및 직업훈련 등을 통해 생산된 제품이 판매된다.
주요 제품으로는 백자, 다기, 커피 드리퍼, 칫솔꽃이, 여행용 폴딩백, 안전복대, 에코백 등 도자기 및 봉제제품 등이 판매될 예정이다.
안전한 원재료를 바탕으로 각종 검사를 거쳐 수작업을 통해 소량 생산되는 만큼 품질이 우수해 구매자들로부터 좋은 평가가 있을 것으로 안양교도소는 기대하고 있다.
안양교도소 관계자는 “판매 수익금은 수형자의 안정된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작업장려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교정작품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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