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초등학생 돌봄센터 1호점 개소

하남지역 초등학생 돌봄센터가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하남시는 지난 2일 미사강변도시 동일하이빌 커뮤니티센터 1층에 ‘다함께 돌봄센터 1호점’을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김상호 시장과 방미숙 시의장, 시의원, 입주자 대표, 이용아동과 가족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다함께 돌봄센터’는 지역 복지관, 도서관 등 공공시설이나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등을 활용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함께 돌봄센터’는 전용면적 97.66㎡ 규모로 프로그램실과 상담실, 조리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정원은 29명이다.

운영 시간은 학기 중에는 오후 1시~오후 7시, 방학기간은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돌봄교사가 일상적 활동지원, 숙제ㆍ독서 지도, 급식ㆍ간식을 도맡는다.

시는 앞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돌봄환경 조성을 위해 향후 4년간 연차별로 총 8개를 확충할 계획이다.

김상호 시장은 “다함께 돌봄센터로 맞벌이 부모의 양육부담 완화,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 지역중심의 돌봄체계 구축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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